현대백화점을 사용해서 즐기는 결혼이야기, 연극

현대백화점을 이용해서 즐기는 결혼이야기, 연극

극단 꽃은 사절합니다가 오는 3월 16일부터 현대백화점 미아점 10층 문화홀 무대에 올라간다. 이 작품은 2주 앞으로 다가온 죽음 앞에서 고민하던 남편이 아내를 위해 자신의 사후를 준비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자기가 죽고 난 후에 아내가 자립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이나 공인중개사 등 준비를 권유하자 아내는 남편이 바람피운다고 생각하면서 이혼을 준비하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이후 남편의 시한부 인생을 아내가 알게 되고 펼쳐지는 반전은 연극의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로 가득합니다.

100분간 이어지는 공연시간이 짧게만 체감하는 이유는 공연장에서 확인하면 될 듯. 이번 공연은 남편과 아내, 그리고 두 멀티배우가 출연합니다. 남편 역은 박정철, 김늘메, 송용식 배우가 맡았고, 아내 역은 문보령, 표혜미, 윤영민 배우가 번갈아 출연합니다.

포시즌 가든

현대백화점 미아점에 찾아온 변화 중 가장 큰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후문 광장이 새롭게 달라졌습니다. 따뜻해진 날씨에 맞게 그리너리Greenary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포시즌 가든Four Season Garden으로 이층 후문 광장이 재구성되었는데요. 이번 공간 기획에서 현대백화점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해 이전에 사용되었던 나무들을 재이용하는 업사이클링 계획을 선택했어요. 현대백화점 본점과 무역점의 크리스마스 시즌 연출용 조경 식재로 공간을 조성해 환경을 보호했습니다.

카툰 315

현대백화점 미아점 9층 한켠, 팬데믹 기간 중 사용하지 않던 유휴 공간이 상상력이 가득한 만화카페로 변신했어요 식당가가 많은 9층에는 아이와 함께 오시는 가족 고객들이 많습니다.는 점을 고려해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쉴 수 있는 테마형 휴게공간인 만화카페 카툰 315로 공간을 재구성한 건데요.

카툰 315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모두가 편하게 쉴 수 있는데요. 아그들이 통통 튀는 상상력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펼칠 수 있도록 호기심을 자극하는 인디언 텐트와 캐릭터 의자를 비치하였고, 어른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빈백을 마련해 만화책을 보거나 휴대폰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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