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ing 박병근 Park Byunggeun 1955
안현정 교수(미술평론가.예술철학박사)
박병근 작가는 "빛으로 발현된 창의성을 주제로 작업한다"
빛은 유연하다.투과하고,반사하고,굴절하면서 어디든 도달하고자 한다.
박병근 작가의 빛은 우리네 삶속에서 작은 목소리를 낼 뿐이 지만, 스며들 듯 비추는 한 줄기의 빛처럼 규정하거나 소유하지 않은채 오롯이 존재한다.
생을 추구하는 작품들 , 진실한 예술적 삶의 구현, 빛의 채널이 되고 싶다는
작가는 "예술의힘이 치유에 있다"고 말한다 빛을 통한 채널과 통로라는 새로운
작품속에 진정성과 삶에 대한 다층적인 스토리텔링 보여준다
'Channel of faith ', Light of faith ', 'The passage of the faith '
이들 제목이 선사하는 의미는 작가가 어떠한 두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희망으로
일어설 것이라는 믿음을 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