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홍성모 Hong Sungmo 1962
홍성모 화백은 사계의 전경을 새로운 화풍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탁월하기에 새로운 작품의 탄생은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나아가 신구의 조화를 흥미롭게 재구성, 자연의 사계를 인상적이고 눈에 띄는 형상으로 미적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한편 화백으로서의 삶에서는 상상력을 창의력에 가미해 표현의 선구자로 자리했다면 관계성에 있어서는 순수한 인간미로 정적 끌림을 장착했다. 아울러 세심한 정을 지녔기에 기존의 인맥은 따뜻함에 반하고 새로운 인연은 호기심과 감사함으로 그의 매력을 떠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