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코드 : Y3007-0012
53.0 x 72.7 cm (20.9 x 28.6 in), 20호
캔버스, 먹, 아크릴, 가로형
2018
그림 설명
정신이란 본디 단서가 없이 무한히 유전하고 그것은 인연에 따라 형체를 만나면 그 것에 깃들게 된다.
형체는 자연의 섭리에 따라 만들어 지기도 하지만 감정과 인식에 의해 만들어 지기도 한다고 한다.
산수화를 그리는 것에도 감정과 인식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다.
끝없이 유전하는 정신이 산수에 깃들었다가 또 여기 산수화라는 형체를 만나 유전하여 깃들어 다시 누군가에게 전해 지길 기대해 본다.